논쟁이란 말을 붙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팩트 없이 노짱을 깐다고 뭐라하시던 분들이 이번엔 sonnet 님이 팩트폭격만 한다고 깐다. 이쯤되면 진영논리라고밖엔 볼 수 없다. 우리 편이 제시하는 팩트엔 니들이 귀를 기울여야 하나 너네는 팩트를 어지럽게만 쓰니 좀 닥치고 제대로 된 주장을 해봐. 이런 주장인 것일까.
각설하고, 내 의견 중에 udis 님의 의견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다른 것보다도 '정치는 그렇게만 보시면 안 되죠' 부분이 별로였다. 여기서 (국제)정치학의 기본적인 분석 틀인 individual level / domestic level / systemic level of analysis를 언급할 필요야 없겠으나, 정치를 지도자 개인 신념의 연속선상에서 파악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설명이 가능한 일련의 행동을 우연의 연속으로 치부할 가능성이 있어 건설적인 논의를 만들어나가기엔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다. udis 님이 말하는 정치에 대한 '추론'이란 것은 상당히 실체가 모호한 것이다. 까놓고 말하자면 대통령이 용하다는 점집에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고 물어보고 말해주는 대로 한다, 는 이야기와 본질적으로 다른 점을 모르겠다.
그 이외의 부분에선 udis 님의 의견과 sonnet 님의 의견이 꼭 배치되지만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떤 글의 리플에서도 보았듯이, sonnet 님의 시각은 다분히 결과론적으로 '그 때 이랬다면 어땠을까'와 같은 식의 의문제기가 주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놔 그 때 저래가지고 요럴 수밖에 없었거든요?'라고 대답한다면 두 사람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구대천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 셈이다. 그러나 일면 같은 문제에 대한 다른 뷰를 가지고 무리하게 sonnet에 대한 대각을 세우는 글이 올라왔고, 심지어 그 글의 논거가 아주 완벽한 것도 아니었다. (자신의 논거제시능력이 sonnet 님에 대해 뒤쳐진다는 점은 리플에서 udis 님도 인정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유감인 것이 있다면 리플에 대한 udis 님의 대응인데. 이 점에 있어서는 sonnet 님의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다른 분들의 리플은 막아두거나 적어도 밸리엔 보내지 않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유효하다고 본다. 그리고 udis vs sonnet의 건곤일척 대전 구도로 무리하게 끌고 가시려는 것 역시, 글쎄다. 이 글이라던가, 조금 진중하게 슈타인호프 님의 이런 글을 본다면 그거 아무래도 좀 무리. 오히려 언급하신 변 선생의 케이스에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은 듯 한다. (udis 님이 변 선생과 같은 류란 소리는 절대 아니다. 그런 말을 하면 찢어죽인단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지)
게다가 udis 님께선 내용보다도 어투에서 더욱 화를 내시는 성향이 있으시던데 (키보도의 요체란 그런 것인진모르겠으나) 부디 여유를 찾고 대응해주시길 바란다. 변 선생께서도 고유명사 '드보르작'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선례가 있으시니.가카스러운, 디테일에 대한 과도한 반응에 대한 거부감마저 sonnet 빠들의 준동이라고만 생각하셔서야 이 건수를 논쟁이라고부르기엔 품위가 모자란다.
각설하고, 내 의견 중에 udis 님의 의견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다른 것보다도 '정치는 그렇게만 보시면 안 되죠' 부분이 별로였다. 여기서 (국제)정치학의 기본적인 분석 틀인 individual level / domestic level / systemic level of analysis를 언급할 필요야 없겠으나, 정치를 지도자 개인 신념의 연속선상에서 파악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설명이 가능한 일련의 행동을 우연의 연속으로 치부할 가능성이 있어 건설적인 논의를 만들어나가기엔 어울리지 않는 방식이다. udis 님이 말하는 정치에 대한 '추론'이란 것은 상당히 실체가 모호한 것이다. 까놓고 말하자면 대통령이 용하다는 점집에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고 물어보고 말해주는 대로 한다, 는 이야기와 본질적으로 다른 점을 모르겠다.
그 이외의 부분에선 udis 님의 의견과 sonnet 님의 의견이 꼭 배치되지만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떤 글의 리플에서도 보았듯이, sonnet 님의 시각은 다분히 결과론적으로 '그 때 이랬다면 어땠을까'와 같은 식의 의문제기가 주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놔 그 때 저래가지고 요럴 수밖에 없었거든요?'라고 대답한다면 두 사람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구대천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 셈이다. 그러나 일면 같은 문제에 대한 다른 뷰를 가지고 무리하게 sonnet에 대한 대각을 세우는 글이 올라왔고, 심지어 그 글의 논거가 아주 완벽한 것도 아니었다. (자신의 논거제시능력이 sonnet 님에 대해 뒤쳐진다는 점은 리플에서 udis 님도 인정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유감인 것이 있다면 리플에 대한 udis 님의 대응인데. 이 점에 있어서는 sonnet 님의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다른 분들의 리플은 막아두거나 적어도 밸리엔 보내지 않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유효하다고 본다. 그리고 udis vs sonnet의 건곤일척 대전 구도로 무리하게 끌고 가시려는 것 역시, 글쎄다. 이 글이라던가, 조금 진중하게 슈타인호프 님의 이런 글을 본다면 그거 아무래도 좀 무리. 오히려 언급하신 변 선생의 케이스에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은 듯 한다. (udis 님이 변 선생과 같은 류란 소리는 절대 아니다. 그런 말을 하면 찢어죽인단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지)
게다가 udis 님께선 내용보다도 어투에서 더욱 화를 내시는 성향이 있으시던데 (키보도의 요체란 그런 것인진모르겠으나) 부디 여유를 찾고 대응해주시길 바란다. 변 선생께서도 고유명사 '드보르작'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선례가 있으시니.가카스러운, 디테일에 대한 과도한 반응에 대한 거부감마저 sonnet 빠들의 준동이라고만 생각하셔서야 이 건수를 논쟁이라고부르기엔 품위가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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