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5일
죽일 놈의 명문대
명문대 다니는 건 죈지, 인구의 1%도 될까말까한 허상적인 집단에 대해 누구나 이리 승냥이 떼처럼 한 방 멕일 기회만을 노린다. 그것도 집중포화다. 99%에게는 항상 강력한 태그가 있다. 가끔은 1%에서조차 인력을 수용한다.
명문대생도 취직 못하지. 그건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툭 터놓고 말하면 그래도 명문대가 나은 거 아닌가. 적어도 이런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NDSL이나 하고 있거나 컨닝 페이퍼 만드느라 분주한 일은 없다. 학생 개개인이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으면 된거잖아? 대의? 고시 내지는 삼성 입시 준비한다고 그걸 잊었다곤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고. 뭐 어떡해. 설령 잠시 접어놓았다 해도 그건 그들 책임이 아닌걸.
명문대를 다닌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얼척이 없다. 원래 진짜 쿨한 명문대생이라면 여기서 훗 하고 한 번 웃어주는 포스가 있어야겠지만 나는 옹졸하고 유치해서 그렇게는 못 하겠다. 아무튼 세상엔 쿨한 척 하면서 남 까면 다 되는 줄 아는 진상들이 너무 많다. 물론 그 몇 배의 냉철한 지성들이 있는 것 같지만, 전자는 가만 있어도 부각되고, 후자는 용퇴를 아니까.
# by | 2008/02/05 00:00 | 시시콜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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